빛의 시어터 '구스타프 클림트, 골드 인 모션' 전시회에 다녀왔다.
제주에서 전시되었던 '빛의 벙커'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,
작품과 음악을 통해 온전히 몰입하는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미디어아트 전시이다.
구스타프 클림트 골드인 모션
전시기간 22.5.27(금) ~ 23.3.5(일)
전시장소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 지하 1층 빛의 시어터
관람시간 월~목,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/ 금,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
주 차 워커힐 주차타워(※주차타워 지하 3층이 호텔 지하 1층과 연결되어있다.)
참고로 주차요금은 전시 관람객 대상 3시간까지 6,000원으로 할인 적용된다.
3시간 적용 이후 10분당 1,000원이 추가된다고 한다.
입장 전 티켓박스 옆에 설치되어있는 포토존도 눈에 띈다.
이번 구스타프 클림트, 골드인 모션 전시는
골드 인 모션 (상영시간 30분) / 이브 클랭의 인피니트 블루(10분) / 벌스(14분) / 메모리즈(4분)
이렇게 구성되어있고, 50분마다 반복 진행되어 여러 번 관람도 가능하다.
전시가 진행되는 빛의 시어터는
전시를 다양한 시각에서 즐길 수 있는 브릿지,
대극장의 건축미를 살린 유니크한 샹들리에,
거울에 반사된 작품으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미러룸,
한눈에 몰입할 수 있는 압도적 경험의 장소 메자닌,
컨템포러리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상영관 스튜디오,
대극장의 특색이 남아있는 분장실 컨셉의 포토존인 그린룸
이렇게 6개로 공간이 구성되어있다.
팜플렛에 각 공간에 대한 위치가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.
전시장으로 들어서면 바로 브릿지로 연결되며, 우린 1층에 내려가서 관람을 했다.
입장하고 한 5분 정도 대기하니 전시 상영이 시작되었다.
클림트 작품 중 유명한 '키스'
풀 스크린으로 웅장한 음악과 함께 감상하니 더 두근거리고 감동적인..
메인 전시인 골드 인 모션 30분은 정말 보는 내내 감탄하며 몰입해서 봤던 것 같다.
작품 하나하나 선과 색감이 너무 좋았고, 웅장한 음악, 입체적인 화면 등등.. 눈과 귀가 호강한 느낌 ㅜㅜ♡
클림트 전시뿐 아니라, 클림트의 예술적 영감을 함께 나눈 에곤 쉴레의 작품도 함께 상영된다.
메인 전시를 관람하고, 곳곳에 다양하게 마련되어있는 테마룸에서 사진도 찰칵 ㅎㅎ
전시를 본 후,, 클림트 작품 하나하나를 다시 제대로 감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
집중해서 보고 싶은데 지나가는 화면이 아쉽 ㅠㅠ
클림트 작품 전시가 다시 열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~
클림트 작품을 입체적이고 웅장한 음악과 함께 즐기고 싶거나,
조금은 색다른 데이트를 원한다면 강추 :-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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